캐나다와 한국의 문화차이 -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귈때

캐나다한국문화차이 2012.05.17 13:50

뉴스에서 외국인들이 저지르는 만행을 보도할때마다

너무너무 순수하고 죄없는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불쌍하고

당장 매트도 너무 안되긴 했지만

사실 그런 나쁜 외국인들을 심사없이 막 데려오는것도 사실 기분이 나쁘긴했다..


매트는 캐나다에서 대학졸업과 티솔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취업하러 한국에 오려니 티솔은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너무너무 놀랐단다...

그래도 선생하러 가는건데 선생의 자질이 될만한것을 하나도 요구하지 않았다는것에...


요즘은 글쎄... 하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좀 바뀌었을라나.....


그나마 캐나다사람이 미국이나 영국사람보다 순수하고 깨끗하고 좋다는

나름대로의 편견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뭐 그것도 사람 나름....


한국사람은 모임을 나가면 모든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지만

외국인들은 모임을 주최한사람이 아는 사람이고

내가 가면 나는 호스트만 알고 나머지 사람중에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뭐 그러면서 사람도 만나고 친해지는거니까 나쁘진 않다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한국사람이라면 

외국인이 주체하는 파티니 당연히 가서 회화실력좀 키울겸 연습할겸 놀겸

거절하지 않고 잘 나와주신다

나도 당연히 그랬을것이고~


하지만 속을 거북하게 만드는 외국인들을 만날때는 정말.....

이런자리에 같이있는게 부끄럽기도 하다

무엇보다 내가만난 외국인들은 다 선생이었던지라.....

뒤에서 남욕하는것 만큼 못된것도 없지만

사실 외국인을 무조건 좋다고 혹시라도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한 여자분은 정말 창녀처럼 옷을 입고왔는데

옷이야 뭐... 나도 야하게 입는거 좋아하니까 개인 취향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려했지만

술을 어마어마하게 마셔대더니.... 

다리를 번쩍들어 테이블에 올리고 벌린 다리앞에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옆의 다른 외국인남자와 온갖이상한짓을 하며 사진을 찍어대고 있었다

정말 너무 창피하고 무엇보다 저사람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하니 정말 어이가 없음은 물론...

그 학교가 참 한심하기 그지 없었다........

사람을 뭘 보고 뽑았을까...........

같은 레스토랑에 있는게 너무 창피했고 무엇보다 같은 테이블에 있는게

정말.... 부끄러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그분 .... 지금쯤 본국으로 돌아가셨길......


혼자있을때야 무슨짓을 하던 본인자유지만 

식당에서 정말 나 미친사람 이라고 광고하는건...

그래도 선생이 할짓이.... 아니지 않을까...........

하면서 나도 선생인게 너무 부끄러워지면서 매트와

찡그러진 얼굴을 감추며 겨우 그날을 마무리 했던 기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


영국에서 왔다는 이분은 일단 매트를 포함한 주변 외국인조차 그사람의 말을

못알아들었다

뒤에서 원어민들 조차 저런분이 스폰지처럼 받아들이는 아이들한테

영어를 가르친다고??? 

엑센트가 정말.... 대단했다... 

같은 학원에서 일하는 여선생과 사귀었는데

본인을 어차피 떠날거라 대놓고 가볍게 만난다고 ......

한마디로 섹스파트너...

그 여선생을 볼때마다 

내가 괜히 미안한마음이 들었다


다른한분은 정말 배우 저라가라 할정도로 잘생겼는데

나도 한번보고 정말 깜놀했다

영화관에서 튀어나온줄 알고....


본인이 원했으면 얼마든지 여자친구 사귀고도 남았을테지만

어차피 떠날건데 상처나 연민을 남기고 싶지 않다며

성매매를 하셨다

하지만 한국남자는 외국남자와 잠을 자면 아무리 성매매인이라도

그 여자와는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해서

그 외국인은 성매매를 힘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뒤 한국인 여자친구를 사귀었다


매트의 대학친구이자 매트과에 속하는 알찬? 좋은? 외국인들은

매트와 달리 다들 서울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울이 그 사람들을 베려버렸다...................ㅠ

너무순수한 청년이었던 그분은

서울에서 성인을 가르치셨는데

너무 예쁜 여자분들이 너도나도 데쉬를 하는바람에

(참고로 그 분 인물은 별로인데....)

여자를 쉽게 보게 되었단다


한번은 그 친구집에서 파티를 해서 놀러갔는데

내가 영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을 했는지 완전 빠른 속도로

매트한테 말했다

" A양 이랑 B양이 둘다 서로 내가 좋다고 하는데 난 둘다 좋은데 어떻하지? 둘다 만날까? 난 한달만 있으면 다른다라로 가기때문에 만나면 안되는데 그래도 나랑 만나고 싶어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리고 다음날 그중 한명과 이태원의 길에서 진한 메이크아웃을 하셨다고 매트에게 자랑을 했다..................................

그리고 한달뒤 한국을 떠났다........


또 다른분은 정말 내가봐도 멋지고 이쁘고 상냥하고 착한 한국여자분과 

사귀었는데

개인적으로 여자가 너무아까웠지만 

본인들이 좋아서 만나는거니까 나도 좋은감정으로 커플데이트를 하면서
그 여자분과 친하게 되었고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툭하면 다른여자를 만나는 남친때문에 맘고생 하는 친구를보며

헤어지라고 말했다

너처럼 능력있고 이쁜사람이

왜 저런 못생기고 뚱뚱하고 바람이나 피는 외국인을 만나냐고...

넌 더 좋은 남자만날 자격있다고...

내가 더 마음이 아팠다......


사람은 나도 그렇고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없으니

남욕할처지는 못돼지만

사람 만나는것에 있어서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내 친구처럼 이런 어이없는 외국인때문에

상처받는일이 없었으면 한다.........


하지만!!!

좋은 외국인들도 많다는것!!!

매트왈, 한국에는 유흥문화가 너무너무 발달해서 피하기가 어렵단다

순수한 자기 친구들도 유흥문화에 빠지게 되었다고...

본인도 친구들을 만나면 어쩔수 없이 빠지게 되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만 만나려고 노력했고

차라리 혼자 산책하고 한국어 공부를 했단다

남들 놀때 한국어 공부를 해서 한국어 정말 잘한다


남아프리카에서 오신 커플은 정말 지식적으로도

언행에 있어서도 너무 좋은분들이어서

한국에 있는동안 그분들과 많이 어울렸다


호주에서온 여자분은 소녀처럼 순수하시고 상냥하셨고

캐나다에서 온 한 여자분은

쿨하고 잘놀고 (적당한 선에서) 뭐 그냥 젊고 패기가 넘쳤다


나와 같은 학원에서 일하는 오스트레일리아 에서 오신 분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정말 신사였고

등등


좋은분들도 너무너무 많다

요즘처럼 국제결혼 국제연애가 많이 늘때

성공한 커플들을 보면서 

무조건 동경하거나 혹은 무조건 미워하지 말고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거.............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는거....

명심또 명심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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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라고 말하고 싶다

옛날부터 남녀간 서로 이해를 돕기위한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듯이

남자와 여자의 두뇌가 다르다는것은 이미 온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을것이다

나또한 막연하게 다르다고는 생각하지만

가끔은 다르다고 인정하고 싶지않고 그냥 멍청하다고 단정짓고 욕하고 싶을때가 종종 있다

두뇌에서는 역시 그냥 다른것뿐이야 라고 말하지만

내 마음은..... 멍청이.... 라고 외치고 있다...


인간적으로....

8월에 한국에 가기 위해 (성수기에 캐나다 한국 비행기표 값은 말안해도 무진장 비싸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 - 사람당 1600~1800불 - 아이가 있어서 직항으로 구하다보니 가격이 좀 세다....

3식구의 비행기표를 끊었다

우리처럼 국제결혼커플은 돈모아서 비행기표에 다쓴다는 말이 있다...


오빠의 결혼식이 있어서 성수기를 피해갈수 없어

몫돈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캐나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키에 광팬이듯이

매트도 역시 그렇고

드디어 playoff 시즌이 시작되었다

이미 2010년 올림픽때도 하키보러 경기장에 갔으니

그래도 올해는 구지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더군다나 이미 한국에 가느라고 비행기표도 끊었고

한국에 있는 한달간 일안하게되니 수입도 적을것이고

캐나다집의 한달간 월세는 살지도 않으면서 또 내야하고

한국에 여행하는동안 당연히 많은돈을 쓰게 될것이고.... 등등


나의 두뇌는 너무나 빠르게 회전이 되는데

매트는

두뇌가 나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여건이 안되서 경기장에 안가게되면 다시 팔면되지라는 말에 표를 사라고 했고

우리는 그렇게 또 1200불을 지불했다 (표4장)

하지만 

역시나....

당장 이번주 일요일이 경기인데

일이 갑자기 많아져서 일을 많이 하게됐고

할머니 생신까지 겹치면서

경기에 안가는게 좋다라는 결론을 지었다


다시 표를 팔려니 우리가 낸 돈보다 적게 팔거나 운좋으면 같은값에 팔거나....


흠..... 

그러니까 현명한 내 말을 애초에 들었어야지 이인간아!!!!


결국은 바빠 죽겠는데

표파느라고 시간낭비하고 돈낭비하고........

스트레스받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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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워셔

캐나다한국문화차이 2012.04.18 02:13

이번엔 나라간의 문화차이라기보다

남자라서 그런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역시 매트랑 한국에 있을때

매트가 자신의 아파트 (원룸) 원룸이랑 영어는 없기때문에 (흔히 콩글리쉬) 매트는 항상 자신의 원룸을

아파트라고 불렀다


무튼,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디시워셔와 오븐이 없는것을 보고 기절초풍을 하던게 기억이 난다

자기나라에는 아무리 오래되고 후진집이라도 오븐하고 디시워셔는 있단다

데체 어떻게 요리를 해먹냐에서 부터....

설거지........


외국인이 설거지 하는거에 대해 말들이 많았었는지

어떤미국여자분이 자신의 블로그에 자기들도 설거지 깨끗히 한다는식의 항변글을 올린것을 본적이 있다.

더럽다는게 아니고 그냥 방법이 좀 다르다고 하는게 맞겠지...


매트가 이 글을 본다면 나더러 또 미쳤다고 할거다...ㅋ

내가 이상한거라고.......................


한국에 있을때 대학 교수님께서 해주신 여담중에

본인이 대사관 에서 일했기때문에 외국인들과 일을 하는데

커피마실래? 하더니 설거지통에 있는 컵을 손에 물이 안닿게 안에만 물로 한번 행궈서

거기에 커피마실래? 하더란다

그분도 남자였다 지금생각해보니....

그래서 교수님은 그걸 보고 입맛이 뚝 떨어져서 괜찮다고 사양을 하셨다고....

당시에는 솔직히 속으로 교수님 참...깔끔 떠시네? ^^

했는데....


나도 한국에서 매트가 설거지 하는거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다

캐나다 가족들이 디시워셔 없는 불쌍한 매트에게 

비누가 나오는 막대기 수세미를 선물로 보냈다

막대기라 손에 물을 안묻히고 그냥 문지르고 행구면 된다는 식.....


거기까진 좋은데 설거지 통에 있는 그 많은 더러운 디쉬들을

딱 먹는 부분, 그러니까 접시나 그릇의 안쪽만 닦고 뒤에는 찌꺼지기 붙어있던

비누가 묻어있던 

물로 한번만 행구고 바로 깨끗한 통으로 이동.................................쩝.............


난 기겁을 하고 너 이게 씻은거야? 여기 드러운거 다 묻어있는데?

매트왈 " 뭐 어때? 너 참 요란하다, 어차리 거긴 먹는부분 아니잖아..."

헐..................

자긴 손으로 설거지란걸 해본적이 없단다....

디시워셔가 항상 했으니 뭐 그럴만도 하다...


그뒤로 난

설거지는 내가 할테니까 넌 요리만 해


그리고 드디어 캐나다

이제 설거지는 디시워셔가 하니 뭐 걱정 안해도 되겠다..............

가 아니었다


이건 뭐.....

아무리 디시워셔라지만 인간적으로 정리라는걸 해서 넣어야 깨끗하게 닦이지...

묻은때나 탄거 찌꺼기 잔뜩있는거

그대로 그냥 막 아무대나 겹치든 말든 막집어눈다..........

매트만 그러면 그러려니 할텐데....누나도 그런다............................허거걱.................


당연히 디시워셔가 일을 끝내도 찌꺼기는 그대로 묻어있고............


더 충격적인건...

그걸 그대로 다시 사용하기 위해 찬장과 서랍장에 넣는다........

첨엔 찬장에서 일일이 더러운거 꺼내는것도 일이었고

대체 이 사람들은 이게 눈에 안보이나...?

이 그릇에다 다시 먹고싶나...?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듣지를 않는다 

이사람들 눈에는 이게 안보이는가 보다,....

하고 지금은 포기를 했다


그리고

" 그냥 싱크대에다 놔라 이따위로 해놓으면 난 어차피 다시해야 하니까 안하는게 도와주는거니.... 싱크대에 놔라...." 

하고 살고있다


가끔 내가 바빠서 못할때는 역시나

때가 덕지덕지 묻은 그릇과 수저들이 서랍과 찬장에서 발견된다... ㅎㅎㅎ....


나도 지금은 많이 무뎌진 편이긴 하다

첨엔 머그컵안에 시커먼데 그대로 사용하는게 이해가 안됐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이곳은 차나 커피를 많이 마시다 보니 머그컵을 씻어도 이상하게 오래쓰면 안이 시커멓게 된다)

하고 거기에 차를 마신다..... ㅎㅎ

한국에서 였다면 난 아직도 그 묶은때가 없어질때까지

수세미로 벅벅 문질렀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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